작년 8월경 우리은행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은정과장과 같이 일하는 박부장과 셋이서
진짜 오랜만에 회식을 했습니다. 자주 보지 못하고 우여곡절에 생존확인만 하던터고,
회식을 나름 좋아하는 성격상 꽤 억누르고 살았었는데,
이렇게 코로나가 많이 완화되어서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갈 수 있게 된 상황이 매우 좋았네요
물론 조심해야하고 방역이나 체크사항도 꽤 많지만, 이 정도만 해도 어딘가요
하루빨리 해소되면 좋겠습니다.
핑크로 도배를 하고 나타난 은정과장의 머리에 엵힌 사연을 듣고 걱정도 많이했는데
특유의 밝은 성격탓에 이내 즐거운 술자리와 의외의 노래실력에 깜짝놀랐네요 ㅎ
4차까지 이어진 술자기였지만, 짧고 굵게 달리고 각자 택시타고 복귀했습니다.
그날 택시가 안잡히고 난리였다는데 저희는 나란히 서있는 3대타고 바로 집으로 ㅎㅎ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