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또는 매번 술자리마다 항상 한번 떠나자를 입에 달고 살다살다 못가던
까라파 비 가족동반 아빠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강화도에 있는 피노키오 펜션, 섭외시 지오가 다녀왔던 글램핑장을 가려고 했으나,
대민피해가 우려되어 급하게 펜션으로 우회하고, 교통편을 고려하여 멀지 않은 곳으로 하다보니
얼마전에 한량모임으로 다녀온 펜션위치 근처로 정했네요.
일정은 아침에 모여 강화도로 이동, 달인에 소개된 쫄면을 점심으로 먹고,
저녁에 먹을 장어를 구매 후 숙소로 이동 후 바베큐와 음주,
더불어 남군이 준비한 각종 게임기로 게임삼매경에 빠지자는 플랜~
술을 많이 먹어서 인사불성 되면 곤란하니 술은 조금만 ㅎ
헌데, 너무 적게 사왔는지...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다.
자라도 술로 폭주할까봐 관리했더니 좀 많이 맹숭맹숭하게 게임만 하다가
자라의 혼다한테 혼나고, 생각보다 일찍 딥슬립 해버렸네요...
그렇더라두 사진도 많이 찍고, 제가 준비해간 선물도 나눠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시간이 허락하고, 집에서 허락한다면 ㅎㅎ 자주 뭉치고 싶긴하네요
먼가 여러모로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