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 거주중인 정옥이가 몇년만에 한국에 왔습니다.
가볍게 이야기 시작한 저녁식사자리가 결국은 1박2일 일정으로 최종 결정이 ㅎㅎ
부랴부랴 강화도 펜션을 잡고 마트가서 고기사고, 동생 먹일 장어사고 술사고...
개인 일정이 있어서 일찍 나서지 못해서 조금 늦었지만, 도착하니 이미 술판 ㅋㅋ
오랜만에 보는 강형과 쏭, 그리고 허군~ 내뒤에 쫒아온 류군과 조우하고 한잔 기울이다보니
한시간 정도 후에 검게 그을린 오꾸사마가 도착했네요.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지만, 너무나 정겹고 반갑기만 하네요.
밤이 깊어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나누고(?)...
라오스에서의 흑역사를 또 나누고~ 또 가자는 기약없는 약속을 한채
또 그렇게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