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JURa's talk
살아나가면서 한 마디씩, 그리고 한 장씩...
운동삼매경 22년2월5일
코로나로 집에서도 즐길 운동이 뭐가 있을까하다가 우드슬랩에 고정해서 칠 수 있는 탁구세트가 있길래 구입해봤는데,
괜찮네요. 나름 공간이 좀 넓지는 않지만 식후에 몸 움직이는 용도로는 꽤 괜찮네요.
헌데, 항상 즐겁게 시작해서 마무리는 승패때문에 꼭 싸우네요 ㅠ
날씨도 풀려서 밖에서 즐기는 배드민턴세트를 구매해서도 즐기고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살은 안빠진다는 ㅋㅋ
춘자싸롱 22년1월30일
자라, 나, 남군 과메기 섭취 모임
케플러 (Kep1er) : 자신들의 꿈을 잡았다는 Kep과 하나가 되어 최고가 되겠다는 1을 합성한 이름이며,
발음 케플러는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의 이름을 딴 것으로, 걸스플래닛의 확대된 세계관을 의미합니다.
아이돌서바이벌 프로그램인 걸스플래닛999에서 최종 선정된 9명의 그룹명이 케플러입니다.
Kep1er는 1월 3일 오후 6시 첫 번째 EP "FIRST IMPACT"로 데뷔했습니다.
딸내미 덕에 생각에도 없던 앨범을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앨범을 구매해본게 몇년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3가지 테마가 있고, 그 테마마다 음악은 동일한데 포토앨범컨셉이 틀리다니...
덕분에 3개 테마를 다 사면 쓸데없는 음악씨디 3장이 생기네요 ㅋㅋㅋ 근데 다들 3장씩 산다하니...
아이돌의 음악은 음악보다 스타팬덤을 파는것으로 완전히 넘어가벼린듯 하네요
들어있는 포토카드도 랜덤이라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올지도 미지수라 이런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수십장씩 구매하는 친구들 이야기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겠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본덕에 이미 반 덕후가 되어버린탓에 나름 앨범을 갖게되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
음악씨디는... 집에선 씨디 재생이 되는곳이 없어서 차에 씨디플레이어로 가버렸습니다.
암튼, 케플러 화팅~ 아저씨가 응원합니다.
올해 새해는 경건하고 밝고 맑게 맞이하고 싶었는데...
매제내로 엄마랑 다같이 놀러가서 먹고 마시고 놀고
늦잠자는 바람에 새해 해돋이는 커녕 점심 해맞이 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새벽부터 일본에 사는 친구인 규가 일본새해 해돋이 사진을 하나 보내줘서
덕분에 눈 호강은 했습니다.
올해는 다른것보다 코로나 극복과 건강챙기기가 주요관건이고,
양가 부모님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여기 오신 모두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떤 시간으로 꾸밀까하다가
어머니 모시고 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뻔한 음식은 싫고..
조금 무리되더라도 제대로 먹어보자는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알아보다가
아웃백 배달시스템으로 나름 럭셔리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역시나 아무 트러블이 없으면 일이 안되는건지 ㅎㅎ
4시에 주문한 배달이 어머니 도착하고 한참지나 7시가 다가오는데 소식이 없습니다.
역시 시즌엔 이런데 시키는게 아니였다고 생각하는 순간 3시간만에 도착했네요 ㅠ
조금 시장하지만 그래도 이런날 이런게 어디냐 하고 상을 차리는데...
처음시켜보는데 추운날 식지않도록 핫팩으로 잘 꾸려져서 잘 왔더군요
근데, 헐;;;; 스테이크가 안왔네요 ㅎㅎ 메인이 안오면 어쩌냐구요 ㅋㅋ 오더 확인다시 하고
스테이크 없는대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늦었지만 스테이크도 오고 준비한 케익과 와인도 한잔씩 마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ㅋㅋ